평소 에어메이드 제품을 잘 쓰고 있었는데
이번 베이비페어에 부스 나와있는걸 보고 괜시리 반가웠습니다^^
반가운 김에 들러서 설명도 좀 듣고 하다보니, 제 손에 에어메이드 제품이 하나 더 들려있더군요.
이번에 득템하게 된 제품은 AMS-1600D 슈퍼글로닉 드라이기
안그래도 와이프가 드라이기 사고싶다고 했는데 어쩜 타이밍이 이렇게 딱 맞았는지.....
기존에 쓰던 드라이랑 같은 성능은 싫고
성능업을 하자니 D사 제품은 터무니없이 비싸서 계속 구매를 미루던 중에
D사 제품과 같은 성능에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까지 있고
안그래도 합리적인 가격 + 베페 현장할인까지 더해지니 안사야 할 이유가 없었습니다.
기분좋게 이벤트도 참여하고 현장에 나와 응대하고 계신 직원분들의 에너지도 좋았습니다.
슈퍼글로닉의 장점
일단 파워가 좋습니다.
D사 제품은 지인들한테 빌려써본게 전부라 장기간 사용해보고 구체적으로 비교할 순 없지만
남자들 짧은머리 정도는 1분컷으로 빠르게 말려주네요.
헤드파츠도 다른 브랜드는 여러개로 구분해놓은 기능을 단 2개로 압축해놓아서 공간도 아끼고 휴대하기도 좋을 것 같습니다.
조작부 디스플레이도 터치방식으로 되어있어서 직관적으로 알아보기 편하고
디스플레이도 쨍하니 디자인적으로 유려하여 다루는 맛이 있었네요.
각각 3단계의 온도조정과 바람세기 조정
온풍, 냉풍, 냉/온풍교차, 자연풍모드 총 4가지의 모드
이를 조합해서 사용자에게 알맞게 세팅할 수 있는 점이 아주 좋았습니다.
슈퍼글로닉의 단점
단점은 딱히 없지만,
2세대 개선 시 참고사항이 많으면 좋을테니 억지로나마 UI에 대해서 간단하게 적어볼까 합니다.
온도와 바람세기 모드 등을 조작할 때 +/-의 조정값이 아닌
터치할 때 마다 1단계 -> 2단계 -> 3단계 -> 1단계 도돌이표 방식이라
직관성이 약간 떨어집니다.
바람의 커스터마이징이 단순한 제품이면 전혀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
워낙 다양한 모드의 조합이 가능한 제품이기 때문에
사소하지만 단점이라면 단점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네요.
소비자들이 이걸 단점이라고 얼마나 공감할지는 모르겠습니다^^
정말 좋은 제품 합리적인 가격에 잘 들여왔습니다.
에어메이드 제품들은 항상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.
이번 헤어드라이기도 잘 쓸게요~